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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물놀이로 인해 생기는 안질환
날씨가 더워지면 세균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물놀이를 하는 수영장에는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쉽게 바이러스성 세균에 노출되게 되어 안질환이 많이 생긴다. 그중 특별히 물놀이와 관련하여 많이 생기는 안질화은 각막염, 결막염, 그리고 인두결막염이 있다.
- 각막염: 각막의 손상, 부종으로 인한 염증세포 증가고 눈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상태
- 결막염: 눈꺼풀 안ㅉ고과 안구의 한부분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인 결막에 생기는 염증이나 감염 상태
- 인두결막염: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안질환
컨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하는 것은 각막염과 결막염의 발병율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컨택트 렌즈보다는 돗수가 있는 수경 착용이나, 어쩔 수 없이 컨택트 렌즈를 착용하였다면 수경을 써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일회용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 후 렌즈를 빨리 빼고 인공눈물로 눈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불편하다면 안과를 내원하여 소염제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기는 안질환
강하고 오랜 자외선 노출은 수정체에는 백내장, 망막에는 황반변성 등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백내장: 야외활동으로 자외선 노출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백내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변성되어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적 원인이나 담배, 비만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주요인이나 강한 자외선의 노출도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황반변성은 실명으로까지 이어지는 무서운 눈의 병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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